데코니 폼팁 리뷰:: 이제는 폼팁도 세척해서 쓰자~~
안녕하세요
평범한 공대생입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음향 악세서리 전문 브랜드 DEKONI에서 출시한
데코니 폼팁(DEKONI AUDIO BULLETS)입니다.
저 같은 경우 데코니 폼팁을 잘 못 신청하여 GEMINI로 받았습니다.
유/무선 이어폰이 여러 개 있다보니 대충 맞는 게 있겠지 하고 시켰다가 배송오고 당황했습니다.
하나도 맞지 않더라구요..;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리뷰 마무리부분에 사용가능기기에 대해서도 써놓겠습니다.
제품 외관
GEMINI의 경우 내경이 3mm인 이어폰에 착용하는 이어팁입니다.
노즐을 감싸는 부분은 파란계열의 색상으로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제품 살펴보기
제품을 받았는데 GEMINI와 호환되는 유/무선 이어폰이 1개도 없다는 사실에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청음샵이라도 가서 폼팁을 써보자 해서 청음샵에 갔습니다..
마침 최근 헤드폰 앰프를 사서 3.5mm to 6.3mm 젠더가 필요한 참이라 갔어야 했거든요 :D
아무튼 청음샵에 도착해서 호환되는 이어폰을 찾아봤습니다.
기본팁과 폼팁을 비교해봅시다.
기존의 팁과 폼팁과 비교해보면 좀 더 두꺼워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데코니 폼팁을 사용하면 뭐가 달라지나
차음성과 착용감
일단 먼저 폼팁을 끼워서 음악을 틀지 않고 귀에 껴봤습니다.
이미 SHURE사에서 나온 팁도 너무도 훌륭하고 좋지만
데코니 폼팁을 끼웠을 땐 (폼팁의 특성상) 귀를 꽉 막아주기 때문에
외부소음이 좀 더 차단되었습니다.
차음성이 소폭 향상됩니다.
또한 부드럽고 푹신푹신한 폼팁의 소재때문에
귀에 부담되지 않으면서 꽉 막아주어
편안한 느낌의 착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음색 변화
제품을 정확히 느껴보려면 본인이 많이 들어본 노래를 들어야 하죠.
1,000회 이상 들은 국내 아이돌 음악과 고음이 많은 노래를 들어보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오랫동안 들어온 리시버를 사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며, 개인 한 명의 주관적인 생각이라고 봐주세요~)
기존의 팁보다 데코니 폼팁을 꼈을 때
악기의 디테일은 살아나면서 저음이 풍부해졌고 보컬의 소리는 조금 묻혔습니다.
물세척이 가능하다!!!
데코니 폼팁의 차별성이라고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세척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폼팁의 특성상 일반 실리콘팁보다 오래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폼팁은 먼지나 이물질들이 잘 붙는데
이 때 데코니 폼팁은 비누와 따뜻한 물로 세척할 수 있습니다.
세척 시 흐르는 물에 씻기기보다는 물을 통에 담아서 하는 방법이 더 좋다고 합니다.
폼팁 소재의 특성상 흐르는 물에 씻기면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세척 후 어느정도 마른 상태에서의 폼팁과 한 번도 안 쓴 폼팁과 비교해보겠습니다.
완전 새 폼팁과 한 번 세척한 폼팁의 차이는 검정색상이 조금 빠진 것을 제외하고는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세척을 하면 할수록 내구도는 떨어지고 온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그래도 한 쌍의 폼팁으로 두,세 번의 세척은 거뜬할 것 같습니다.
내 이어폰에는 어떤 폼팁을 써야되나
데코니 폼팁은 3가지 종류로 출시되었습니다.
GEMINI: 내부직경 3mm인 이어폰
MERCURY: 내부직경 4.9mm인 이어폰
TWS: 내부직경 4.9mm인 무선이어폰
제미니보다 머큐리가 대중적인 이어폰들과 보통 호환이 되기 때문에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제미니는 보통 이어폰보다 직경이 작은 편에 속합니다.
마무리하며..
보통 폼팁은 저음이 강화되고 편안한 착용감, 차음성으로 인해 많이 사용하곤 하는데
문제는 실리콘팁보다 현저히 수명이 짧다는 것이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컴플라이 폼팁도 사용했었지만
결국 재구매하지 않고 실리콘팁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러한 이유 중 하나가 짧은 수명이었습니다.
쓰다보면 금방 지저분해지기 때문에 새로운 것으로 자주 갈아줘야 했죠.
그런데 데코니 폼팁은 그부분에서 차별성을 드러냈습니다.
세척을 통해서 기존의 폼팁들보다 좀 더 긴 수명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이어팁에 변화를 주고 싶은신 분들에게
데코니 폼팁은 꽤 괜찮은 선택지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좋은 쇼핑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위 데코니 폼팁 제품을 소개하면서 (주)펀클래스로부터 제품을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